월가에서 빅테크 분석 대가로 불리는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가 기술주 강세론을 주장하고 나섰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이브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인공지능(AI) 열풍, 연착륙 기대감으로 증시 강세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엔비디아가 기술주 상승랠리를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댄 아이브스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기술주 강세장이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AI를 둘러싼 기대감이 조금씩 흔들리고 있지만 기술주 강세장은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6~8개 분기 동안 기술주 파티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4차 산업 혁명은 이제 막 시작됐고 2차, 3차, 4차 파생 상품이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MS), 팔란티어 같은 기업들을 통해 소프트웨어, 인프라, 인터넷, 스마트폰 등의 분야로 확장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AI 수요가 가속화되는 과정에서 기술 공급망도 더 발전할 것이라며 "기업들의 AI 자본 지출이 결국 1조 달러를 돌파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CNBC)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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