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칩 제조업체인 아날로그 디바이스와 인도 타타그룹이 인도에서 반도체 제품 생산을 검토하기 위한 협약에 서명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156년 전통의 이 그룹의 전자제품 제조 부문인 타타 일렉트로닉스는 구자라트 주에 인도 최초의 반도체 제조 시설과 아삼 주에 칩 조립 및 테스트 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총 14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올해 초 인도는 타타 그룹의 반도체 공장 건설을 승인했다.
아날로그 디바이스는 성명에서 타타 일렉트로닉스와 ADI가 구자라트에 있는 타타 일렉트로닉스의 팹과 아삼에 있는 시설에서 ADI의 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초기 좌절에도 불구하고 인도를 세계를 위한 칩 제조업체로 만들기 위해 대만과 같은 글로벌 반도체 강국과 경쟁하도록 인도를 추진해 왔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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