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을 움직인 글로벌 IB들의 리포트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가장 먼저, 나이키에 대한 투자 리포트입니다. 번스타인은 나이키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가는 3달러 낮춰서 109달러로 조정했습니다. 나이키 주가는 올해 들어 25% 가까이 폭락하면서 다우지수 구성 종목 중 세번째로 나쁜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번스타인은 그 이유로 혁신의 부재를 꼽았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와 2026년 상반기 수익 전망을 하향하기는 했지만, 이러한 문제가 해결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혼란에도 불구하고 번스타인은 나이키를 “망가진 브랜드”로 볼 정도는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다음은 애플입니다. 모간스탠리는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습니다. 목표가는 273달러로 제시했습니다. 티모바일 CEO가 아이폰16 제품군의 판매가 활발하고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밝힌 뒤, 아이폰16의 수요가 우려했던 것만큼 부정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구매 사이클의 잠재성이 더 높을수록, 수요는 긍정적일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씨티그룹은 니오에 대해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가 7달러를 제시했습니다. 니오는최근 중형 모델인 L60을 공개했는데요. 이 모델은 아직 입증되지 않아 강세론과 약세론자 모두가 각자의 주장을 강화하는데 활용될 수 있지만, 시장의 확신과 공급망 여건, 기업의 현금 흐름등이 모두 L60의 성공에 크게 좌우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IB 리포트 전해드렸습니다.
조윤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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