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코어ISI가 다든 레스토랑(Darden Restaurants)의 주식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에버코어ISI는 다든 레스토랑 등급을 '인라인'에서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초과)'으로 올리고, 목표 주가를 40달러 높여 205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주가가 약 19% 상승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올해 다든 레스토랑 주가는 약 4.9% 상승했다.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팔머는 매출의 45% 차지하는 올리브 가든의의 추가 매출 동력에 대한 자신감이 커졌기 때문에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든 레스토랑이 수익성 있는 매출 성장을 계속 추구하면서, 온화한 원자재 물가 상승과 노동 생산성 덕분에 앞으로 12개월 동안 EBITDA 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팔머는 다든 레스토랑이 하반기부터 더 공격적으로 가격 광고, 한정 기간 프로모션, 메뉴 변경 등의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우버잇츠(Uber Eats)와의 제휴를 통해 배달 서비스 기회를 엿보고 있으며, 올해 올리브 가든에서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2026 회계연도 초에 전면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다든 레스토랑은 전날 발표한 분기 실적에서 예상보다 저조한 수익과 매출을 기록했다. 올리브 가든을 비롯한 다른 레스토랑의 매출이 약화된 상황이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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