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서 동원산업 대표, 자사주 5000주 사들였다

이지효 기자

입력 2024-09-23 09:34  



동원산업은 박문서 지주부문 대표이사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자사주 5,000주를 매입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박 대표는 지난해 7월 자사주 2500주를 매입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박 대표의 자사주 보유량은 총 7500주로 늘었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을 두고 동원그룹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이자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동원그룹은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 중이다.

올해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 스마트항만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GT)'과 2차전지 소재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의 제품 가격 담합 사건이 민사 합의를 통해 최종 종결돼 경영 불확실성도 해소됐다.

한편 동원산업은 최고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과 함께 자사주 소각 등 주주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동원산업 민은홍 사업부문 대표와 김주원 이사회 의장 역시 지난해 각각 보통주 2000주와 3400주를 매수했다.

동원산업은 지난해 8월 전체 발행주식의 7% 규모인 자사주 350만주를 소각한 데 이어 올해 5월 잔여 자사주인 1046만770주를 전량 소각한 바 있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 등 가용한 모든 방법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실천하고 있다"며 "동원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인수합병 등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