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조노벨(AkzoNobel)이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전체 인력의 약 5.6%인 약 2,000명의 일자리를 줄일 계획이라고 24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이 전했다.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을 단순화하고 경영 구조를 합리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
아크조노벨은 가격 책정을 통해 비용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작년 말 시작된 산업 변혁 프로그램은 2027년에 약 2억 5천만 유로(2억 7,780만 달러)의 효율성 향상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는 이러한 계획에 추가되며 2025년 말까지 구조적 변화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Greg Poux-Guillaume 아크조노벨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보다 민첩하게 대응하고 인건비 상승과 같은 역풍을 상쇄하기 위해 기능적 조직을 최적화함으로써 수익성 있는 성장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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