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제27회 한국전기문화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진흥 및 정책소통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기관단체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KTL은 국내 유일의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전기·전자·통신기기의 △안전품질 향상 △해외 수출 △기업육성 △시험기반 구축 △상생 활동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KTL은 교정·인정·시험·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소벤처기업 제품 수출 활성화 및 수출플러스 정책지원을 위해 국내 최다 국제공인시험성적서(IECEE CB) 발급, 기술 규제 정보 제공과 해외인증 컨설팅, 신제품 시험평가, 국제표준화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KTL 자체 인증인 K마크도 활용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K-STAR기업 육성사업을 진행하며 지난해까지 총 51개 중소벤처기업이 맞춤형 기술지원 서비스를 받아 제품상용화, 국내외 인증 획득 지원 등 성과를 냈다.
이 외에도 우주·항공, 의료 인공지능, 항공보안장비, 자율주행 등 지역별 특화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을 위한 시험평가 인프라를 구축했고, 중소벤처기업의 부담 경감을 위한 수수료 지원사업을 지자체와 함께 추진해 왔다.
송현규 KTL 기획조정본부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그래왔듯이 중소벤처기업의 품질 경쟁력 강화와 수출 길을 넓히기 위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과 기업 등 이해관계자별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 활동으로 고객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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