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대 하락 마감하며 또다시 2,600선 아래로 밀려 내려갔다.
이렇다할 모멘텀 부재 속에서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나올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투자심리 약화로 이어졌다.
기대를 모았던 밸류업지수는 별반 힘을 쓰지 못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5.36포인트(1.34%) 떨어진 2,596.32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5,7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0억원, 5,40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KB금융(-4.76%), 신한지주(-5.14%), 삼성물산(-5.53%) 등이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SK하이닉스는 1.10% 오름세로 장을 마쳤지만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미국의 장 마감 이후 발표될 마이크론 실적에 대한 경계감이 일면서 상승폭이 축소됐고 삼성전자는 1.58%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8.05포인트(1.05%) 하락한 759.3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3시42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20원(0.02%) 상승한 1,330.60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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