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가 GE헬스케어 테크놀로지스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의 애널리스트 그레이엄 도일은 GE헬스케어 주식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10달러 내린 74달러로 설정했다.
도일의 새로운 목표는 주가가 수요일 종가 기준으로 20.4% 하락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현재 GE 헬스케어는 경쟁사에 비해 5%의 주가 수익 비율 프리미엄으로 거래되고 있는데, 도일은 GE 헬스케어의 성장 전망이 더 약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를 정당화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도일은 "투자자들은 매도 측의 컨센서스보다 더 높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이러한 배경에서 단기 및 중기 성장률이 실망스러울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주가가 중국 사업과 관련된 위험을 완전히 반영하지 않았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중국의 이미징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면서 GE 헬스케어가 서구 제조업체의 최종 시장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주가는 프리마켓 거래에서 1% 이상 하락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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