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의 조현병 치료제를 승인했다.
26일(현지 시각) CNBC는 미 FDA가 조현병 치료제 코벤피를 승인했고 보도했다.
코벤피 쇠약해지는 만성 정신 장애를 치료하는 새로운 유형의 치료제로, 70여년 만에 새로 나왔다.
BMS 경영진은 이 약이 오는 10월 말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CNBC에 밝혔다.
일부 의료 전문가들은 이 약이 조현병을 앓고 있는 미국 성인 약 300만명에게 절실히 필요한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또 코벤피가 베스트 셀러 치료제의 특허 만료로 생기는 손실을 상쇄해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한 BMS에 장기적으로 큰 판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구겐하임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7월 연구 노트에서 코벤피를 회사에 "장기적으로 수십억달러의 기회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약물이 느리게 출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2024년과 2025년 BMS의 매출에 의미 있게 기여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