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코메르츠방크와 이탈리아 유니크레딧 은행가들 간의 회의가 금요일 오전에 개최될 예정이라고 소식통은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회담은 이탈리아 대출 기관이 제휴 가능성을 압박하고 코메르츠방크가 방어에 나서면서 두 사람 간의 첫 회담이다.
내부자들은 유니크레딧의 안드레아 오르셀 최고경영자가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은행의 어떤 임원이 참석할지는 즉시 명확하지 않았다.
코메르츠방크의 CEO인 베티나 올롭은 목요일 런던에서 열린 금융 컨퍼런스에서 유니크레딧이 주주가 되었기 때문에 두 은행이 만나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초 이탈리아 2위 은행은 코메르츠방크의 지분 9%를 매입했다고 밝혔으며, 주식을 더 매입할 계획이며, 제휴를 모색하기 위한 논의를 촉구했다.
코메르츠방크의 주가는 목요일에 7% 가까이 상승한 데 이어 프랑크푸르트에서 0.4% 상승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