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인 BNK경남은행도 가계대출 관리에 나섰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하고, 수도권에서 비대면 주담대 접수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는 계획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경남은행은 대면, 비대면 주담대 금리를 최대 0.35%p 인상한다.
인상 후 30일 기준 최저 금리는 3.88% 수준이다.
아울러 수도권 지역의 비대면 주담대 접수도 한시적으로 제한한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최근 시중은행 주담대 추가 금리인상 등으로 인한 쏠림 현상을 사전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수도권과 달리 부진한 지방 부동산경기 상황을 감안해 지역 내 실수요자 위주로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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