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콜마 부회장이 ‘2024 서울뷰티위크’에 참여해 “K-뷰티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윤 부회장은 지난 1일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뷰티위크 개막식에서 “K-뷰티의 성공 요인은 온라인 중심의 젊은 고객이 늘어나고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라며 “K-뷰티만의 스타 브랜드가 지속해 탄생할 수 있는 생태계가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콜마는 서울뷰티위크에 3회 연속 대표 협력 기업으로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콜마 기존에 선보인 ‘기업 홍보부스’와 처음으로 인디브랜드(신생 중소기업의 화장품 브랜드)로 구성된 ‘고객사 팝업스토어’를 함께 운영한다.
듀엠(DUEM), 메이크프렘(make P:rem), 디마르3(DEMAR3), 하멜(hamel), 유이크(UIQ), 투크(tooq), 릴릴(LYLYL) 등 인디브랜드 7곳의 스테디셀링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한국콜마는 이날부터 진행되는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한다.
밋업 피칭대회는 혁신기술과 독특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다. 수상 기업에게는 뷰티 선도기업과 비즈니스 협업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콜마는 지난 2022년 ‘제1회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트렌드 메이커(딘토)’에 6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딘토는 현재 비건 색조 뷰티 브랜드로서 일본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여러 인디 뷰티기업들이 전 세계로 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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