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플랫폼 기술기업 씨피랩스(구.코인플러그)가 지난 9월 27일 WEB2X(웹투엑스) 상품 공모전인 ‘connecTHON’의 최종 심사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WEB2X는 웹3 사업을 고려하는 기업이 별도의 웹3 인프라 구축이나 개발 인력을 확보할 필요 없이, WEB2X 포털 사이트에 가입해 원하는 API 상품을 선택하고 연결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웹3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connecTHON’은 WEB2X API 상품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웹3 API의 효용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씨피랩스가 주최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2차 심사는 1차 심사를 통과한 5팀의 아이디어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순위를 선정하고 시상을 하는 시간이였다.
2차 심사에 참여한 TOP5 팀들은 WEB2X 상품기획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대상, 취우수, 우수, 준우수, 장려상으로 순위 결정과 시상이 이뤄졌으며, 순위는 상품아이디어의 적용가능성과 구체적인 상품의 기능 및 프로세스의 적정성을 기반으로 심사위원단에 의해 선정되었다.
대상을 수상한 ‘Grou-B(그로우비)‘팀은 ‘투명하고 공정한 공동구매를 위한 웹3 API’기획안을 발표하였고, ‘온라인 경매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 낮은 수수료를 위한 웹3 API’를 발표한 ‘Ready, Auction(레디, 옥션)’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대상을 수상한 ‘Ready, Auction(레디, 옥션)‘팀은 ‘온라인 경매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 낮은 수수료를 위한 웹3 API’ 기획안을 발표하였고, ‘홈캠 및 CCTV등의 접속관리 및 이력관리의 보안을 강화하는 웹3 API’를 발표한 ‘수상해’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외에도 ‘홈캠 및 CCTV등의 접속관리 및 이력관리의 보안을 강화하는 웹3 API’를 발표한 ‘수상해’, ‘K-POP 펜덤의 공정한 투표와 보상을 위한 상품’을 발표한 ‘미스닥’, ‘중고차, 부동산 등의 거래의 안전한 스마트계약’을 발표한 ‘팀네오’가 각각 우수, 준우수,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행사의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순천향대학교 권혁준 교수는 “웹3의 기술은 현재 웹2 서비스들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이점들이 있다. 금번 아이디어톤의 참가팀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이런 이점을 잘 반영한 기획을 제출하여 뜻 깊은 시간이였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씨피랩스 관계자는 “이번 connecTHON을 통해 입상하게 된 상품 아이디어들은 기존 웹2의 문제를 웹3의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였다”며 “해당 아이디어들을 WEB2X 상품으로 출시하여 보다 많은 기업들이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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