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항생지수 오늘 이렇게 급등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중국 시장에 부양책을 놓고 대단히 기대감이 높지 않았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지수가 계속 강세를 보인다는 걸 어떻게 이해를 해야 됩니까?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새로운 기록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3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등등 해서 사실 지난해랑 올해 상반기만 하더라도 ELS로 홍콩이나 이런 상품에 가입하신 분들이 굉장히 위험한 상황에 놓여있다 이런 얘기들이 굉장히 많았지만 그런 부분들을 한 번에 해소시켜주는 최근의 중국 증시의 급등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 그런 관점에서 이렇게까지 상승할 일인가에 대한 부분을 생각을 해보면 사실 중국 증시 같은 경우에도 그동안 미국 증시 상승 대비 전혀 따라가지 못했던 그런 모습을 보였고 그렇게 기대치가 낮아진 상황에서 그래도 엄청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시장에서 만족스러워 할 만한 부양책이 이렇게 등장을 하니 그거에 따라서 시장이 좀 긍정적으로 반응을 하는 게 아닐까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동안 많이 빠졌기 때문에 또 이렇게 강한 흐름을 보일 수 있다. 이렇게 우리가 이해해 볼 수 있죠. 장안의 화제 거리로 들어가겠습니다.
야당에서 금투세 유예에서 아예 폐지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는 가능성이 논의가 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지난 29일에 토론회를 열었는데 유예하면 여당에 끌려다닐 수 있으니까 아예 우리도 폐지로 방향을 잡아야 된다 이런 당론이 형성되고 있고 당 지도부에서도 여기에 대해서 좀 공감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이르면 내일 모레죠. 4일에 총회에서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라는 겁니다.
오늘 개인들이 아주 강력한 순매수를 하고 있는데 혹시 금투세 폐지 가능성 여기에 대한 기대감도 일부 작용을 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고 제가 생각했었을 때는 아까 중국증시 잠깐 같이 이어서 말씀을 드리면 중국증시가 최근 들어서 역대 개인 투자자분들의 제일 많은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합니다. 그만큼 지금 시장에서는 새로운 거에 대한 이런 기대감이 그렇게 실제로 반영이 되는 건데 그와 관련해서 우리나라가 지금 당장은 부양책을 하는 건 아니고 밸류업이 있긴 하지만 그건 논외로 하고 그러면 지금 가장 중요한 거는 금투세가 어떻게 되냐에 따라 그게 결정이 될 텐데 오늘의 개인 투자자분들의 매수세는 외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을 받는 그런 느낌인 것 같고 그런 상황에서는 오히려 금요일에 그런 부분에 대한 결론이 나온다고 한다면 일단은 지금까지 하락한 거에 대한 부분은 어느 정도는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만한 모멘텀으로 작용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5만전자를 봤다"…해외서 수천명 감원 계획
<앵커>
오늘 아침 5만 전자를 잠깐 터치를 했는데 1년 7개월 만이라고 하고요. 그런데 사실 동남아, 호주, 뉴질랜드 이쪽에서 인력 10% 감축한다.
삼성전자가. 이거는 오히려 호재성 뉴스 아니에요? 어쨌거나 비용을 다이어트한다는 거잖아요.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그런 관점에서 볼 수 있는데 사실 우리가 삼성전자 투자했을 때 사실 그런 법인까지 생각하고 투자한 것은 아니었을 가능성이 있으니까 그런 관점에서 보면 일단은 제가 생각했을 때는 어쨌든 마이크론이 시장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실적이 잘 나왔고, 가이던스도 좋게 얘기하고 이런 부분에 있어서 그 기간에는 주가 급등을 했었는데 삼성전자 같은 경우에도 이제 그러한 부분을 시장에 대해서 해소를 시켜줘야 되는 부분이 아닐까라는 그런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것 같고, 오늘 같은 경우에도 지금 매도 창구 1위가 시티그룹에서만 지금 거의 200만 주가 넘게 매도가 나왔고 삼성전자 같은 경우에 지금 한 달 동안 하루 빼고 외국인들이 19일 동안 매도를 했거든요. 그러한 부분들이 결국은 돌아오기 위해서는 이런 실적에 대한 부분들을 좀 반영을 해줘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고
그러니까 이제 모건스탠리나 맥쿼리에서 결국은 삼성전자에 대한 그런 안 좋은 보고서를 낼 수밖에 없는 게 향후에 대한 기대감이 생각했던 것보다 상대적으로 약했기 때문이 아닐까 그런 부분이 오늘의 수급으로 이어지는 거 아닐까 그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일단 3분기 삼성전자 실적은 잘 나올 것 같은데요 지금 9월 반도체 수출 136억 달러 역대 최대를 냈다고 하고 PC 쪽은 재고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하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잘 나온다는 건 AI 반도체 쪽의 덕분이다 이렇게 기대를 해볼 수 있는 부분인데, 그런데 이 AI라고 해서 무조건 SK하이닉스의 HBM만 잘 팔리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삼성전자가 파는 D램이나 낸드 이런 것도 다 영향을 받는 거 아니에요?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제가 생각을 했을 때는 3분기 실적이 잘 나오는 한 2주 전에 마이크론 때 얘기랑 똑같은데 요즘 시장이 너무 변동성이 크다 보니까 사실 3분기 실적 안 나왔어? 그래 안 나올 수 있지. 그런데 앞으로가 더 좋다고 라는 거에 오히려 시장이 지금 더 반영을 하는 그런 구간이고 사실 이게 SK하이닉스 같은 경우에는 삼성전자랑 그래도 참 대비되는 게 삼성전자는 20일 중에 하루만 외국인이 사는데 하이닉스는 최근 일주일 동안 오늘 빼고 계속 외국인들이 매수를 하고 있거든요. 결국은 그런 HBM이든 8단이든 12단이든 향후에 이런 부분들이 결국은 더 좋게 반응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부분에 대한 힌트를 어느 정도 마이크론에서 얻은 거고 그러니까 삼성전자도 그런 부분들을 실적 발표 이후에 시장과의 소통을 외국인 투자자나 기관 투자자들한테 잘해야 될 필요성이 이번에 중요할 것 같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정호진 기자>
그리고 또 사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말씀하셨는데 사실 국내 증권사에서도 이번에는 이익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레거시 수요도 둔화되고 있고 비명무리 적작복도 커질 것이고 또 일회성으로는 성과급이라든지 이런 것도 있고 환율 문제도 있고요. 그래서 3분기 이익은 사실 컨셉 대비 안 좋을 것이다라는 게 국내 증권사들의 시각이기도 하고요.
다만 지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역사적으로 밴드 하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가격이. 그런 측면에서 만약에 여기서 더 빠진다, 5자 빠지고 4까지 나온다. 이거는 정말 우리가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거고요.
지금 당장으로 볼 때에는 그래도 지금이 저렴한 구간은 맞으니까 여기서 반응할 구간은 있다라는 것이 지금 증권가의 목소리이긴 합니다.
■ 미용기기 수출 3천만달러 돌파…'역대최대'
<앵커>
다음 소식은 반도체 수출 잘 나오는 것과 함께 미용기기 수출이 역대 최대를 찍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수출 3천만 달러라고 했는데 9월에 가정용 미용기기 수출액이 3,100만 달러 그리고 7월에는 900만 달러, 8월에는 2천만 달러니까. 성장 속도가 굉장히 가파르다는 걸 알 수 있거든요.
대표적으로 잘 팔리는 게 에이피알이라는 기업의 에이지알이라는 미용기기인데 누적 판매량이 250만 대를 돌파했다는 소식도 마침 함께 들려왔습니다.
그중에 100만 대, 40%가 해외에서 팔리고 있다. 미국, 일본 중화권에서 특히 잘 팔리고 있다고 하고요.
이 제품은 피부의 광채와 탄력과 모공 축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런 거 다 공부를 해야죠.
그런데 아직도 이게 끝난 게 아니라는 거예요. 지금 고주파를 쏴서 콜라겐의 생성을 돕는 그런 제품은 지금 국내에는 출시가 되어 있는데 해외 진출은 아직 안 한 상태다. 이거까지 또 나간다고 하면 더 기대감이 있는 것이고.
또 11월에는 블랙프라이데이 특수가 있는 데다가 또 연말에 성수기를 앞두고 있으니까 여러 가지 기대감을 안고 있다. 여기까지는 좋은데 오늘 에이피알 주가는 왜 빠질까 그러면?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일단은 사실 미용의료기기뿐만이 아니라 이게 화장품 9월 수출 데이터도 되게 잘 나왔었거든요. 화장품 같은 경우에는 전년 동월비 대비해서 13%
전월 대비해서도 10%, 전년 동기 대비해서도 10% 이상 증가할 정도로 여러 가지 실적이 참 잘 나왔고, 실질적으로 오늘 그래서 에이피알뿐만이 아니라
화장품주들은 또 오늘 왜 빠지냐에 대한 얘기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지금 아모레퍼시픽 같은 경우에도 최근에 좀 상승이 있었지만 오늘 6%대까지 하락하는 이런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시장에 이거는 사실 해석하기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말씀해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더 고성장할 것이라고 보는 화장품이나 이런 미용 의료기계 애널리스트 뷰는 계속해서 유지가 되고 있는 그런 상황에서 이런 부분들은 대내외적인 이슈가 어느 정도는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 게 일단은 해외 수출을 하는데 지금 계속해서 해외 지정학적 리스크라든가 여러 가지 얘기가 나와 있고 사실 그걸로 인해서 이 회사의 실적이 어느 정도 줄어든다도 사실 지금 회사조차도 알 수는 없겠지만 그만큼 지금 투자 심리에 대해서 조금 이렇게 냉담하게 시장이 반응을 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오히려 실적 관련주들은 이런 부분들로 인해서 주가가 하락을 한다면 조금 더 긴 관점으로는 모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정호진 기자>
사실 화장품도 미국 지금 수출이 전월비 대비로 4% 빠지긴 했는데요. 사실 지난달에 추석이 있었잖아요. 이걸 좀 감안할 때는 12% 정도 전월비 대비 상승이다라는 점 짚어드리고 또 중국도 전월 대비해서 63% 올랐다. 화장품 여전히 수출 데이터 자체는 견주하고 해석은 그 다음에 영역인 것이고요.
또 이제 미용기기도 살펴보면 APR 같은 경우가 지금 미국이 매출이 지난 분기 기준으로 16%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지금의 수출이 많이 나가고 있는 거는 아무래도 재고를 많이 쌓는 거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연말에 블랙프라이데이도 있고 또 이제 크리스마스도 있고 이런 분들을 감안할 때 조금 재고를 쌓고 있는 걸 보면 아직까지 또 하반기, 4분기 실적은 기대해볼 만하다 이런 목소리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자사주 공개매수"
<앵커>
다음 소식은 고려아연입니다. 고려아연 잠시 후 3시에 고려아연의 긴급 기자회견 최윤범 회장이 앞두고 있다라는 소식인데요.
영풍 MBK 연합에 맞서서 공개 매수 맞대응에 들어간다라는 것이고요. 내일 모레죠 4일부터 주당 83만 원 가격으로 공개 매수에 들어가서 자사주의 전체 지분의 7% 정도를 자사주 전량 소각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라는 보도가 지금 나와 있는 상황입니다.
어쨌거나 MBK 연합보다는 가격을 좀 높게 형성을 하고 있는 상황이니까 이번 양자 대결에서 고려하연 측의 승리로 끝이 날까 이렇게 예상을 해보는 게 맞을까요?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제가 그들의 입장을 다 아는 것도 아니긴 하지만 이 3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굉장히 어느 정도 씁쓸하다는 표현을 쓸 수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사실 고려하연 같은 경우에 과거에 자사주 매입했었던 이력을 보면 대체적으로 많아야 몇천억 원 정도 수준이었는데 이번에는 몇조 원에 대한 이런 얘기들도 나오고 회사채 발행 얘기도 나오는데 이게 사실 주가가 30만 원, 40만 원일 때 안 하고 나서 이제 70, 80만 원에 그거를 산다라는 것 자체가 결국은 경영권 방어에 의한 수급적인 이슈에 의해서 주가가 크게 흔들린다는 얘기인 것 같은데 그런 부분들이 나온다라는 관점 그리고 그동안에 우리가 경영권 분쟁 이후에 주가의 흐름들이 어떻게 됐냐 보면 대부분이 하락하는 모습들이 나왔었거든요.
그래서 어쨌든 고려 아연에 대한 기업 가치를 긍정적으로 보시고 투자하신 분들이라면 당연히 이게 하루하루 주가, 오늘만 해도 위아래 변동폭이 10%나 되기 때문에 제가 예단할 수는 없겠지만 70만 원 위쪽에서는 기존에 회사의 가치를 보고 투자하신 분들이라면 비중을 줄이는 게 맞다는 생각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현대로템, 폴란드 2차계약 다음달 확정"
<앵커>
마지막 소식 한 가지만 더 들어보죠.
현대로템의 폴란드 2차 계약이 다음 달 확정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는 겁니다. 폴란드 법인이죠. 현대로템의 폴란드 법인에서 이런 목표를 제시를 했다라고 하는데 K2 전차 폴란드 수출 2차 계약이요.
2026년부터 납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소식이 지금 들려오고 있고 아르메니아 국방장관도 K2 전차에 대한 어떤 러브콜을 던졌다는 소식이 또 최근에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K2전차를 앞둔 기대감, 지금 주가에 사실 많이 반영이 돼 있는 상태 같은데 지금 호재를 기대한 지금 시점에서의 진입 전략은 유효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사실 올해만 보더라도 주가가 거의 2배 이상 올라서 주가의 그런 측면에서는 부담스러울 수는 있겠지만 계속해서 실적과 수주로 증명이 되는 게 좀 긍정적이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고 사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나 LIG 넥선이나 같은 종목들도 굉장히 잘 가고 있고 그리고 제가 일전에 한번 말씀을 드렸었던 것 같은데 미국 대선 시기에 있어서는 항상 시장 수익률을 상회했었던 게 방산주였었거든요. 누가 대통령이 되든 방산에 힘을 쏟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래서 그러한 관점으로도 충분히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것 같고 최근에 좀 많이 돌아다니고 있는데 내일 휴일이긴 하지만 계룡대 카덱스에 가기로 해서 가서 한번 보고 인상 깊으면 제가 다음 주에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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