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음악학사과정(舊 숭실대 콘서바토리)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숭실대학교는 1996년 서구식 음악원 시스템을 도입, 실기 중심의 교육기관인 콘서바토리를 설립했다. 현재는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음학학사과정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총장산하 4년제 음악학사 교육기관으로 4년제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4년제 음악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대학 부설 기관이다.
학교 관계자는 “음악학사에서 운영 중인 실용음악(보컬, 기악, 작곡), 관현악, 성악, 피아노, 교회음악(보컬, 기악, 작곡) 과정은 음대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또 다른 대안책이 되고 있다”며 “고3 수험생 및 재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중퇴자, 전문대 졸업자 등을 대상으로 100% 실기만으로 4년제 음악학사 취득이 가능한 학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음악학사에서 운영 중인 실용음악, 교회음악, 관현악, 성악, 피아노의 교육과정은 타대학 및 여러 기관 대비 전공실기레슨 수업이 두배 이상 많다”고 전했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에서는 석·박사 이상의 전문 교수진이 지도한다. 4년제 대학과 동일한 교육과정으로 음악수업을 통해 졸업 후 대학원연계 진학, 취업 방향에 대한 교육이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1500석 이상의 대공연장, 소공연장을 보유하고 있고 서울시 상도동 숭실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학교 생활이 가능하다. 아울러 학내외 연주 활동과 무대 경험을 다양하게 쌓을 수 있으며 숭실윈드오케스트라를 자체 보유하고 있는 음악교육원이다.
현재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음악학사 계열은 실기와 면접만으로 전형이 진행되며 자격요건은 고교 졸업예정자 및 이와 동등한 학력자, 검정고시 합격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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