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및 걸프만 항만 파업이 사흘째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의 '패닉 바잉' 사태가 일어나 슈퍼마켓 공급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전미 식료품점 협회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대중들에게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전달하고 있다.
대변인은 "항만 파업이 진행됨에 따라 독립 식료품점들은 도매업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대체 공급 옵션을 확보하고 있으며 고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화장지와 생수와 같은 제품은 소비자의 쇼핑 목록에 있는 다른 많은 품목과 함께 미국에서 생산되며 항만 파업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일부 신선 농산물 품목은 사용할 수 없게 될 수 있지만 파업이 끝나면 신속하게 재입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소매업체들이 재량 및 비재량 제품의 선적을 포함하여 수개월 동안 이스트 및 걸프 연안 항구에서 파업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왔다고 협회는 전했다.
한편 빌 사이먼 월마트의 전 CEO는 공황 구매가 심각하며 국내 제품에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