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때문에…설악산 단풍 엿새 늦었다

입력 2024-10-04 14:47  



강원 설악산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다고 4일 기상청이 공식 발표했다.

설악산 단풍은 지난해(9월 30일)에 비해 사흘, 평년(9월 28일)보다는 엿새 늦게 들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산 정상에서 20%까지 단풍이 들면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고 발표한다.

올가을 설악산 단풍이 늦은 이유로 기상청은 기온이 높았던 점을 꼽았다.

설악산 9월 일평균 최저기온은 11.6도로, 작년(10.4도)보다 높았다. 속초의 경우 9월 중순 이후 일평균 최저기온이 17.6도로, 평년기온(15.2도)을 2.4도나 웃돌았다.

산 정상부터 80%까지 단풍이 들면 '절정'에 달했다고 하는데, 설악산의 경우 작년엔 10월 23일, 평년엔 10월 17일이었다.

기상청 '날씨누리'에서는 설악산을 비롯한 전국 21개 명산의 단풍 현황이 제공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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