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당국이 자동차 회사 포드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약 36만 대를 대상으로 브레이크 관련 결함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교통안전국(NHTSA)은 이날 미국 내 포드 크로스오버 SUV 36만8천309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2015~2017년식 포드 엣지 크로스오버 일부다.
NHTSA는 이들 차량의 후방 브레이크 호스 고장에 따른 제동 기능 저하 문제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차량은 사전 경고 없이 제동 능력을 상실해 정지거리가 더 길어진다는 지적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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