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수놓은 '불꽃 장관'…100만 인파 '환호'

입력 2024-10-05 21:13   수정 2024-10-05 21:15


5일 서울 여의도 한강 일대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에서 화려한 불꽃이 밤 하늘을 수놓았다.

올해로 20회차를 맞은 서울세계불꽃축제에는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이 참가했다.

이날 오후 7시 26분께 사회자의 카운트다운에 맞춰 일본팀의 첫 불꽃이 솟아올랐다. 먼저 일본팀은 '다채로운 공간예술'을 주제로 일본의 전통색을 살린 불꽃을 연출했고, 이어 미국팀은 '캘리포니아를 꿈꾸며'란 주제로 자유와 꿈을 표현했다. 한국팀은 '빛'을 주제로한 불꽃쇼로 대미를 장식했다.

불꽃비가 쏟아져 내리는 장관을 바라보는 시민들은 저마다 감탄사를 연발하고 손뼉을 쳤다.

불꽃축제 명당인 이촌한강공원 일대에 이른 시각부터 많은 시민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강대교 북단 교차로에서 강변북로로 진입하는 우회전 도로 공사장과 좁은 교통섬 옆 방호벽으로 둘러쳐진 공간도 관람객으로 가득 찼다.

이날 주최 측 추산 107만여명의 관람객이 한강 일대에서 축제를 즐겼다.

사고 예방과 안전 관리를 맡은 경찰과 지자체 관계자들은 분주히 움직였다.

서울시는 주최사인 한화를 비롯해 소방재난본부, 영등포·용산구, 서울경찰청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행사장에 종합안전본부를 설치하고 전년 대비 안전 인력을 28% 증원했다. 현장의 교통·안전 상황관리에 드론도 활용했다.

시는 행사 종료 후인 오후 8∼10시 여의도환승센터·여의도역·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버스 노선 26개를 집중 배차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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