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7일 스마트폰 부품 업체인 LG이노텍에 대해 "북미 휴대전화 고객사의 신제품 판매가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38만원에서 2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LG이노텍의 전날(4일) 주가는 21만3천원이었다.
이규화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애플)의 고가 상품 판매량이 약세"라며 "이번 달 말 영어권 지역에서 AI(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돼 소비자 반응을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본격적 판매 확대는 내년에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LG이노텍의 3분기 영업이익이 2천35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LG이노텍은 스마트폰 카메라 부품으로 많이 알려진 업체로, 차량 전장 부품과 반도체 기판 등도 생산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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