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지회는 8일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85.97%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지회 조합원 222명 중 202명이 참여해 190명이 파업에 찬성했다.
GGM지회는 지난 7월부터 사측과 임단협 교섭 개최 일시·시기·장소 등을 두고 협의를 이어 왔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달 4일과 7일 열린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주관 조정 회의에도 노사 양측은 조정안을 마련하지 못해 오는 17일까지 추가 회의를 갖기로 협의했다.
추가 회의에도 조정안을 내놓지 못하면 쟁의권을 확보한 노조는 경고성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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