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는 언더아머(Under Armour)가 턴어라운드해 강력한 2025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2025년 최고의 매수 아이디어로 선정했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의 분석가 제일 솔은 매수 의견과 11달러 목표 가격을 유지했다. 이는 주가가 내년에 29.4% 상승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언더아머의 주가는 올해 3.3% 하락했지만, 지난 한 달 동안 9% 이상 상승했다.
언더아머 경영진과 만난 후 솔은 내년에 주식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으로 바뀌어 향후 가치 평가가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솔은 "우리는 언더아머가 조직을 재편하고 혁신과 미래 성장을 주도할 기반을 구축하는 데 이룬 진전을 시장이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언더아머의 혁신은 2025년 매출 성장률을 가속화하고 그 과정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긍정적인 것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솔은 투자자들이 팀 스포츠 분야에서 언더아머의 신뢰성을 간과하고 있으며 나이키 및 퓨마와 같은 경쟁업체가 패션 분야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회사가 해당 분야에서 더 많은 점유율을 차지할 여지가 있다고 했다.
아울러 언더아머의 설립자 케빈 플랭크가 올해 초 CEO로 복귀한 것은 주식에 "주요 긍정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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