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는 이 비디오 게임 회사 로블록스(Roblox)의 실적 발표가 다가옴에 따라 주가 상승 여력이 더 있다고 내다봤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켄 가웰스키(Ken Gawrelski)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로블록스의 목표 주가를 8달러 올려 54달러로 설정했으며, 이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33.3%의 상승 여력을 나타냈다.
가웰스키는 로블록스에 대해 '비중 확대(Overweight)'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가웰스키는 3분기 총 예약 수익이 전년 대비 27.5% 증가해 월스트리트의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강력한 사용자 참여와 유리한 환율 변동에 의해 촉진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시장은 사용자 참여 강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계속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라며 “또 다른 강력한 분기 실적 보고와 긍정적인 가이던스는 투자자 신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블록스는 팩트셋에 따르면 10월 31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주가가 11% 이상 하락하며 2023년의 60% 이상 상승했던 랠리를 어느 정도 상쇄하고 있는 가운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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