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가 저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깃랩(GitLab) 주식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간스탠리는 깃랩 주식에 대해 비중 확대(Overweight) 평가를 시작했다.
아울러 목표 주가를 70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40.1%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산짓 싱(Sanjit Singh) 모간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수십 년간의 분산 이후, 소프트웨어 전달 시장은 비용 절감과 엔지니어링 생산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통합되고 있다” 라며 “깃랩이 대규모 시장에서 중요한 통합자로 자리잡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차세대 기업 플랫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깃랩의 시장 점유율 증가가 2027년까지 연평균 26%의 매출 성장률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올해부터 2027년 사이에 깃랩의 마진이 거의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프리마켓 거래에서 깃랩 주가는 약 2% 상승했다. 이는 힘든 한 해 동안 일어난 반등으로, 2024년에는 주가가 20% 이상 하락한 상황이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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