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이스트(Truist)는 나이키(Nike)의 미래가 밝다고 평가하며, 이 회사의 주식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고 10일(현지시간) CNBC가 밝혔다.
아울러 트루이스트는 나이키 목표 주가를 83달러에서 97달러로 올렸다.
올해 나이키 주가는 24% 하락했지만, 이번 예측에 따르면 약 18%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조셉 시벨로(Joseph Civello) 트루이스트 애널리스트는 최근 몇 년간 나이키가 고객 피로와 혁신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언급했다.
그는 나이키의 회복 과정이 길고 불확실할 것이라고 주의했지만, 이전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시벨로는 새로운 경영진의 첫 번째 전략적 우선순위 중 하나가 메이시스(Macy's), 디자이너 슈웨어하우스(Designer Shoe Warehouse), 풋락커(Foot Locker)와 같은 리테일 파트너들과의 관계를 재구축하는 것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아마존에 나이키 전용 스토어를 설립하는 것이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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