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싱 AI 2024 행사에서 새로운 AI 가속기와 서버 프로세서 공개, 시장 점유율 확대 목표
AMD가 7일 새벽 1시에 개최한 어드밴싱 AI 2024 행사에서 차세대 AI 가속기와 5세대 에픽 서버 프로세서를 공개하며 AI 솔루션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AMD의 기술 혁신과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발표의 장이었습니다.
AMD 인스팅트 가속기는 고성능 컴퓨팅 및 인공지능 작업을 위한 GPU 기반의 가속기 시리즈로, 대규모 연산 작업의 가속화에 사용됩니다. 또한, AMD 에픽 서버 프로세서는 데이터 센터를 겨냥해 출시된 서버용 CPU로, 현재 CPU 시장에서 인텔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이번 행사에 앞서 AMD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18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지난해 AMD의 AI 행사 이후 주가가 크게 상승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 이후에도 주가 상승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AI 가속기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AMD가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AMD는 올 4분기에 MI325X라는 새로운 버전의 AI 칩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칩은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 면에서 우수하며, 새로운 유형의 메모리 칩을 사용해 AI 추론 작업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2025년 하반기에는 차세대 MI350 시리즈 칩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 칩은 더 많은 메모리를 탑재하고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새 기본 아키텍처를 자랑합니다.
5세대 AMD 에픽 프로세서, 코드명 '튜린'도 소개되었습니다. 이 칩 시리즈는 GPU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192개의 코어를 가지고 있고, 가격은 14,813달러에 판매됩니다. 'Gen 5' 아키텍처를 사용해 AI 데이터를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최대 37%의 속도 향상을 제공하며, 인텔의 최신 제품보다 성능이 더 뛰어나다고 주장했습니다.
AMD의 리사수 CEO는 AI 가속기 시장 규모가 2028년에는 5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AI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AMD가 AI 칩 시장에서 엔비디아를 추격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김지윤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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