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난 주말 미국과 중국 증시가 대조적인 움직임을 보였는데요. 그 내용을 총괄적으로 정리해 주시지요.
- 미국과 중국 중시, 지난 주말 대조적인 모습
- 다우지수 1%대 급증, 상해종합지수 2% 급락
- 양국 간 ‘마스 요인’보다 ‘머큐리 요인’ 차이
- 지난 1년 동안 경기부양책, 완연하게 차이
- 中은 무려 12차례, 美는 단 한 차례도 없어
- 9월 FOMC 회의 때 빅컷, ‘미들 사이클’ 조정
- 미들 사이클 조정, 정책과 시장금리 격차 해소
- 과연 수시로 반복되는 中 경기 부양책, 효과는?
Q. 지난 1년 동안 미국이 경기 부양책이 없었다만 그만큼 미국 경기가 잘 나간다는 것이 아닙니까?
- 美 경제, 세계 주요 국가 중에서는 가장 좋아
- 이달 말 발표될 3분기 성장률, 2분기에 이어 3%
- 9월 실업률 4.1%, 완전고용 상단인 4% 재접근
- 9월 소비자물가상승률 2.4%, 목표치 2%에 근접
- “성장, 고용, 물가 다 좋다”, 연착륙과 골디락스
- 빌 클린턴 정부 때 ‘신경제’에 비유될 만큼 견실
- 달러 강세 지속, 제2 루빈 독트린인 옐런 독트린
- 두 시기 공통점, 예일 거시경제 패러다임 운용
Q. 반면 지난 1년 동안 무려 12차례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다는 것은 그만큼 중국 경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 않습니까?
- 부동산 부실과 경기침체, 4년 이상 장기 지속
- 목표성장 5% 미달, 상해지수 한때 2700선 위협
- 부동산발 금융위기 가능성, 지속적으로 경고
- 청년실업 등 경기침체, 인민인 불만 최고조
- Great China Exodus, 中 내 도넛 우려 확산
- 中 투자환경 급속악화, 고임금+고규제+고세율
- 시진핑 악재, 미중 간 갈등+애국주의+내수전환
- 부동산발 금융위기와 GHC 공동화 위기론 확산
Q. 경제가 잘 나갈 때는 부양책이 필요없는 것이 아닙니까? 지난 1년 동안 경기 부양책이 한 차례도 없을 만큼 미국 경제가 잘 나가는 원인은 무엇입니까?
-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최대 위기에 봉착
- 트럼프 저주, 민주주의?시장경제?자본주의 붕괴
- 남북전쟁 ‘링컨’+대공황 ‘루즈벨트’ 과제 봉착
- 경기, ‘스네이크형’으로 회복이 건전하지 못해
- 질적으로 ‘K’자형, ‘부익부 빈익빈’ 현상 심화
- 무제한 통화공급 후유증. 자산 거품과 약달러
- 바이든 정부의 난제, 경제 분야는 옐런이 풀어
- 비상상황 극복 준거 틀, ‘예일 거시경제 패러다임’
Q. 미국 경제의 성장세를 이끌었고 우리 경제에게도 많은 사사점을 던져주는 예일거시경제 패러다임을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지요.
- 출발, 화폐 경제학을 가르쳤던 제임스 토빈
- 아서 오쿤, 로버트 솔로우, 케네스 애로우 교수
- 케네디와 존슨, 경제정책 설계하는데 핵심역할
- 70년대 이후 월리엄 노드하우스, 로버트 쉴러
- ‘경기부양’, ‘고용창출’과 ‘재정 건전화’ 도모
- 케인즈 이론 중시하되 신고전주의 이론 혼합
- 성장률이자율, 재정적자와 국가채무 문제없어
- 통화정책 보완, 바이백과 QTR로 국채금리 안정
Q. 중국 경제가 수시로 부양책을 내놓을 만큼 헤매게 된 시기는 중국 공산당이 모든 금융업무를 장악한 때와 일치하지 않습니까?
- 시진핑 주석, 인민은행 등에 대한 불만 누적
- 22년 20차 공산당 대회, 친시진핑 세력 인사
- 中 공산당 금융위원회, 모든 금융권한 장악
- 실제 목표, 시 주석의 국정목표 총괄해 달성
- 성격, 인민은행 등 모든 금융기관의 상위기관
- 총괄, 시 주석 최측근 허리평 국무원 부총리
- 폐쇄적인 금융운용, 中 경기와 증시부양에 한계
Q. 9.24 대책에서도 또 한번 여실히 보여줬습니다만 현재 판궁성 인민은행 총재가 거듭된 실수에도 미국의 재닛 옐런 장관과 비교되지 않습니까?
- 판궁성, ’미스터 위안‘으로 알려진 강성 개입파
- 위안화 화수 통한 위안화 절하 방어, 경기침체
- 보유 달러화 풀어 통한 위안화 추가 절하 방지
- 위안화 절하, 美과의 패권타툼서 밀리는 신호
- 시진핑, “달러 공중에 뿌려 위안화 방어 나서라”
- 시진핑 자충수, 美와의 경제패권 30년으로 밀려
- 9.24 대책, 버냉키의 핼리콥터 밴식 유동성 공급
- 中 정부가 이렇게 헤매는데 중국 주식 사리구요?
Q. 미국과 중국 간 경제정책 운용은 우리 경제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는데요. 마지막으로 정리해 주시지요.
- 韓 경제와 증시, 中 못지 않게 헤매는 상황
- 성장률, 2분기 ?0.2% 이어 3분기 ’제로‘ 성장
- 주가 상승률, 중국에 뒤떨어지면서 최하위권
- 미·중 사례, 인재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실감
- 韓 경기와 증시부진, 경제각료에 문제가 없나?
- 경기부양책은 가능한 없어야, 시장경제가 최선
- 경기부양책의 효과 ’신뢰‘가 좌우, 선제성 중요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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