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연합이 고려아연의 지분 5% 이상을 확보한 가운데, 고려아연의 주가는 신고가를 다시 썼다.
15일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 고려아연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67% 상승한 83만 원을 기록했다.
현재 MBK·영풍 연합이 제시한 공개매수가는 83만 원으로, 공개매수가까지 주가가 오른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MBK·영풍 연합은 지난 14일까지 진행된 공개매수에서 지분 5.34%를 추가 확보했다.
이에 따라 MBK 연합의 고려아연 지분은 기존 33.13%에서 38.47%로 늘어나게 된다.
최윤범 회장 측이 진행하는 자사주 공개매수가 100% 목표량을 달성한다고 가정하면 의결권 기준 48%에 달하는 지분이다.
한편 MBK 측은 향후 이사회 장악을 위해 임시주총을 소집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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