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핏, 美 알츠하이머 대가와 심포지엄…뇌 영상 분석 의견 교류

김수진 기자

입력 2024-10-16 19:44  

스티븐 샐로웨이 교수 방한, 최신 지견 공유


뇌 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이 16일 미국 알츠하이머 치료제 지침 수립 권위자인 '스티븐 샐로웨이' 교수를 초청해 심포지엄을 열었다.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의료진이 알츠하이머 치료제 처방·판독 관련 뇌 영상 분석 기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으며 신경과, 영상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알츠하이머 관련 의료인 약 60명이 참석했다.

연사로는 스티븐 샐로웨이 미국 브라운대학교 신경과 교수, 문원진 건국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또 박기형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교수, 임현국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샐로웨이 교수는 미국 브라운대학교 메디컬스쿨 교수이자 신경과 전문의다. 브라운대학교 알츠하이머 리서치센터 부소장이며 미국 버틀러 병원에서 신경과학, 기억, 노화를 연구하고 있다. 샐로웨이 교수는 항아밀로이드 치료제 처방 관련 임상 기준을 제시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분야 석학으로, 도나네맙·아두카누맙 비교 연구 등 항아밀로이드 치료제 관련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샐로웨이 교수는 "현재 사용중인 항 아밀로이드 치매치료제의 경우, 사람에 따라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투약 과정에서 표준화된 MRI 리포팅 등을 통해 치료 시기나 효과를 논의하면 도움이 된다"며 "다양한 영상 관련 기술의 발전으로 알츠하이머도 암처럼 질병의 진행을 늦추고 예방할 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빈준길 뉴로핏 대표이사는 "이번 심포지엄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 기준을 제시한 스티븐 샐로웨이 교수님과 국내 알츠하이머병 치료의 최전선에 계신 의료진들이 함께 의견을 나눈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뉴로핏도 이를 바탕으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 관련 연구 개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뇌 영상 분석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로핏은 지난 7월 최첨단 뇌 영상 분석 기술을 사용한 '뉴로핏 아쿠아 AD(Neurophet AQUA AD)'를 론칭했다. 뉴로핏 아쿠아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항 아밀로이드 치료제의 처방 효과와 부작용 모니터링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다. 현재 한국, 미국, 일본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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