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크라이슬러 등을 보유한 스텔란티스(Stellantis)는 3분기 연결 출하량이 연간 20% 감소해 전 세계적으로 115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포트폴리오 전환과 딜러 재고 감소 계획으로 인해 예상되는 15%의 기본 판매 감소보다 더 가파른 감소라고 성명서에서 설명했다.
마세라티의 3분기 통합 인도량은 전 세계적으로 60% 감소한 2,1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스텔란티스는 지난 9월 2024년 이익 예측을 하향 조정하고 생산량을 줄인 바 있다.
미국 시장을 되살리기 위해 큰 할인 등 시장 가치를 수십억 달러 줄이겠다고 약속하면서 예상보다 더 많은 현금을 소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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