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는 스텔란티스가 비용 절감에 나선다.
CNBC에 따르면 스텔란티스가 아리조나에 있는 4,000에이커 규모의 차량 시험장을 올해 말 폐쇄한다. 이 결정은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의 비용 절감 전략의 일환이다.
폐쇄 후 스텔란티스는 2021년부터 다른 기업에 개방된 토요타 소유의 시험장을 이용할 예정이다. 이 시험장은 운영 비용이 많이 드는 시설로 알려져 있다.
현재 아리조나 시험장에서 근무하는 41명의 직원들은 특별 패키지나 타 지역 전환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는 무기한 정리해고에 직면할 가능성도 있다.
스텔란티스는 2019년 이후 미국 내 인력을 15.5% 줄였다. 뿐만 아니라 많은 공학 직무를 저렴한 국가로 아웃소싱하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금융 성과 부진에 대한 비판과 UAW((전미자동차노조)의 비난을 받고 있으며,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CNBC는 덧붙였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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