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모태펀드와 부산시, 금융기관 등이 출자해 결성된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는 총 2589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11개 벤처펀드 중 7개 벤처펀드는 부산에 본점 또는 지점 등이 소재한 벤처투자사가 운용사(또는 공동운용사)로 선정됐고, 그 외에도 수도권 운용사 중 1곳은 부산지사 설립을 확약했다.
앞으로 부산에서 활동하는 벤처투자사를 육성함과 동시에 부산 지역 창업·벤처기업의 수도권 네트워킹 확장 등 질적인 성장을 유도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를 시작으로 지역에 충분한 모험자본을 공급해 지역 창업·벤처기업들도 지역에서 투자를 유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부터 모태펀드는 우선손실충당 등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27년까지 ‘지방시대 벤처펀드’를 1조원까지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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