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0선 '이탈'…시장금리 '불안' 확산

정경준 기자

입력 2024-10-22 09:12   수정 2024-10-22 09:41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삼성전자, 또 52주 최저가


코스피가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간밤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4.19%까지 치솟으면서 시장금리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가 투자심리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다시 52주 최저가로 밀려내렸다.

22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9.94포인트(0.77%) 떨어진 2,584.98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0억원, 1,2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800억원 매수 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대부분의 종목이 내림세다.

삼성전자는 장중 5만8,300원까지 밀리면서 또다시 52주 신저가를 기록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2.18%), 기아(-2.00%), POSCO홀딩스(-2.18%), LG화학(-2.27%)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낙폭이 크다.

반면, SK하이닉스(0.68%), 삼성물산(0.07%) 등은 소폭 상승세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7.28포인트(0.96%) 떨어진 752.67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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