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다음 달부터 코파일럿 스튜디오 및 다이나믹스 365에 새로운 자율 AI 에이전트를 도입한다.
21일(현지 시각) 런던에서 열린 "AI 투어"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Copilot Studio 내에서 자율 에이전트를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기업과 조직이 자율 에이전트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극대화하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세일즈포스가 자사의 AI 도구를 발표한 데 대한 반격으로 해석된다.
올해 초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스튜디오에 자율 에이전트 생성 기능을 비공개 프리뷰로 선보였고 11월부터 공개 프리뷰로 전환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이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그래프(Graph), 시스템 기록 데이터, 데이터버스(Dataverse) 및 패브릭(Fabric)과 같은 데이터 소스를 활용하며, IT 헬프데스크부터 직원 온보딩까지 다양한 업무를 지원한다. 영업 및 서비스 팀을 위한 맞춤형 비서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클리포드 찬스(Clifford Chance), 맥킨지 & 컴퍼니(McKinsey & Company), 팻츠엣홈(Pets at Home) 및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 같은 기업들이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자율 에이전트를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영국 정부와 5년 계약을 체결해 공공 부문 조직에 AI 도구에 대한 접근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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