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의 신축 '잠래아' 특공부터 4만명 몰려

방서후 기자

입력 2024-10-22 14:25  

잠실에서 20년 만에 나온 신축아파트 청약에 약 4만명이 몰렸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1일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잠래아)' 282가구에 대한 특별공급 청약에 3만9,478명이 신청했다. 신청자가 가장 많았던 유형은 생애 최초 특별공급으로, 50가구 모집에 1만9,312명이 접수했다.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 특별공급에도 1만3,114명과 6,229명에 달하는 인원이 각각 들어왔다.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 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되는 해당 단지는 잠실에서 20년 만에 나오는 신축아파트다. 잠실 롯데월드타워 맞은편에 자리 잡고 있고,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과 올림픽공원 등도 가까워 청약 이전부터 견본주택에 1만명 이상이 몰려들기도 했다.

강남 3구지만 서초·강남구에 비해 분양가도 낮은 편이다. 평당 분양가는 5,409만원으로, 전용면적 59㎡는 15억원대, 84㎡는 18~19억원대로 책정됐다. 래미안원펜타스 등 강남권 분양가가 전용 59㎡ 기준 20억원을 웃돈 점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이 있는 편이다.

예상 시세차익도 높다는 평가다. 인근 대단지인 파크리오의 시세가 전용 59㎡ 20억원대, 84㎡ 21억~21억원대인 점을 고려하면 당첨만으로 최소 5억원 안팎의 차익을 얻을 수 있다.

한편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는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HDC현대산업개발이 공동 시공해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 동, 총 2,678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이날 1순위 해당 지역(서울 2년 이상 거주자) 청약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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