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삼성 꺾고 2연승…우승 확률 90% 잡았다

입력 2024-10-23 21:54  


프로야구 정규리그 1위 팀 KIA 타이거즈가 12번째 한국시리즈에서 기분 좋은 2연승을 거뒀다.

KIA는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재개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1차전에서 불펜진의 호투 속에 5-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1차전 종료 1시간 뒤 열린 2차전에서도 팀 타선의 폭발 속에 8-3으로 대승을 거뒀다.

1, 2차전을 싹쓸이한 KIA는 2017년 이후 7년 만이자 팀 통산 12번째 우승에 한 발 바짝 다가섰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는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이 20번 중 18차례 정상에 올라 우승 확률 90%를 기록했다.

KIA와 삼성이 31년 만에 맞붙는 한국시리즈 3차전은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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