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 최안섭
SK아이이테크놀로지 이상민
SK이노베이션은 이번에 새로 선임된 사장들 모두 이공계 출신으로 SK이노베이션 계열이 강조하는 O/I(Operation Improvement)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에너지 사장으로 선임된 김종화 SK에너지 울산 CLX 총괄은 엔지니어 출신으로, 정유와 화학 분야를 두루 거친 생산 전문가다. 김종화 사장의 선임으로 최근 유가 변동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 안정적인 공정 운영과 제품 경쟁력 확보로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화 사장은 지난 1994년 SK이노베이션 전신인 유공으로 입사해 SK에너지 Engineering본부장, SK이노베이션 SHE(안전·보건·환경) 부문장, SK지오센트릭 최고안전책임자(CSO) 등 현장 관리를 담당하는 주요 부서에서 근무했으며 지난해부터 SK 울산CLX 총괄을 역임했다.
SK지오센트릭 사장으로 선임된 최안섭 SK지오센트릭 Material사업본부장은 R&D 연구원 출신이다. 최안섭 사장은 SK지오센트릭 최적운영실장과 전략본부장 등 SK지오센트릭의 주요 보직을 맡으며 쌓은 고부가가치 제품 연구개발 경험과 노하우로 SK지오센트릭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최적의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으로 선임된 이상민 SK엔무브 Green성장본부장은 R&D 연구원 출신으로, SK㈜ 테크놀로지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첨단 기술 연구개발을 하고 SK엔무브 그린성장사업실장직을 수행하는 등 사업 성장을 위한 역량을 키웠다. 과정에서 냉난방공조(HVAC)와 전기차용 윤활유(e-Fluids) 같은 여러 신사업을 단기간에 안착시키는 등 SK엔무브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재편했다. 이상민 사장 내정자의 대표이사 선임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은 1972년생인 최안섭 사장과 1975년생인 이상민 사장 내정자를 전격 발탁함으로써 젊은 리더십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SK지오센트릭은 신임 사장 선임과 함께 신규 임원 3명을 승진시키는 후속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최근 어려워진 화학사업 업황을 감안하여 전체적인 임원 규모는 줄이고, 조직을 단순화하여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빠르게 의사결정을 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오는 11월 1일 SK이노베이션은 SK E&S과 합병해 Total Energy & Solution Company로 출범하게 된다"면서 "포트폴리오 조정에 맞춰 조직을 안정화하고, O/I를 추진하기 위해 CEO 인사를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승진 및 임원 신규 선임 명단
<사장 선임>
◈ SK에너지
- 김종화
◈ SK지오센트릭
- 최안섭
◈ SK아이이테크놀로지
- 이상민
<임원 신규 선임>
◈ SK지오센트릭 (3명)
- 김용수 경영기획실장
- 최윤석 Aromatic 공장장
- 여두현 Packaging Solution 사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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