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킨백 제작사 에르메스(Hermes)는 올해 3분기 11.3%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경쟁사들이 중국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고 24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밝혔다.
9월 말까지 3개월 동안 37억 유로(약 39억 9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에르메스는 글로벌 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수익 성장에 대한 중기 지침을 고수한다고 밝혔다.
루카 솔카(Luca Solca)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 는 “우리는 에르메스가 중국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악화된 글로벌 순환 둔화로 고통받는 어려운 상황(2024년 하반기)으로부터 포트폴리오를 보호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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