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넉 달 만에 최고…최상목 "동향 면밀히 주시"

유오성 기자

입력 2024-10-25 17:01   수정 2024-10-25 17:01



원달러 환율이 넉 달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오후 3시30분 기준)은 전일보다 8.5원 상승한 1,388.7원을 기록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월 3일(1390.6원)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은 어제보다 0.4원 내린 1,378.8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1천378원 50전까지 내렸다. 이후 위안화 약세와 함께 반등하면서 오후에는 1,390.4원까지 뛰었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팔자세도 원·달러 환율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런 가운데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시장의 원화 환율 관련 우려를 당국도 인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 부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 D.C.를 찾아 "다른 통화들과 비교해 원화가 움직이는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르다는 시장의 우려를 잘 인지하고 있다"며 "환율 변동성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시장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