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 버터 제품에서 타르 색소가 검출되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5일 밝혔다.
문제가 된 제품은 유가공업인 '(주)대흥'에서 제조한 '왓어버터 망고스프레드' 130g으로 소비기한은 내년 4월 13일까지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서는 식용색소황색4호와 식용색소황색5호가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제품을 보관 중인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하라고 당부했다.
소비자들은 제품을 제조업소로 반납해달라고 전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타르 색소는 간독성, 천식, 호흡곤란, 알러지, 암 등을 유발하거나 다량 복용 시 각종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특히 안전성에 우려가 있는 일부 타르색소는 사용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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