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리 주가 46% 급락 …미국 법원, 태피스토리의 85억 달러 합병 제지

입력 2024-10-26 00:48  



미국 판사가 코치의 모기업인 태피스트리 <TPR.N>과의 85억 달러 규모의 합병을 막은 후 금요일 카프리 주가는 46% 가까이 하락하여 마이클 코어스 구단주가 이 럭셔리 브랜드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에 타격을 입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태피스트리는 작년에 카프리를 인수하여 코치, 케이트 스페이드, 스튜어트 와이츠만, 베르사체, 지미 추, 마이클 코어스 브랜드를 한 지붕 아래에 유치하여 유럽의 대형 라이벌과 더 잘 경쟁할 수 있는 미국 럭셔리 대기업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카프리 주가는 태피스트리의 제안 가격인 주당 57달러보다 훨씬 낮은 22.46달러에 거래되고 있었으며, 시가총액에서 22억 달러가 사라질 예정이었다.

카프리의 광범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실행 문제로 인해 소비자들이 필수 구매를 위해 달러를 표시하는 등 광범위한 럭셔리 시장의 수요 둔화에 직면한 상황에서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지난 4월 미국 상위 두 핸드백 제조업체 간의 '직접 대면 경쟁'을 없앨 것이라며 거래를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텔시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다나 텔시는 거래가 무산되면 "카프리는 잠재적으로 다른 인수자를 물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나는 카프리의 부진한 실적과 FTC의 도전에 따른 거래 일정 연장으로 인해 "인수의 매력이 완화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태피스트리의 주가는 거의 15% 상승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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