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해야 하는데…"100만명 모인다"

개신교계의 대규모 집회 개최로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에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

주최 측은 이번 집회에 약 100만 명이 모일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 지역에 차량 이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한국교회연합이 주최하는 집회로 인해 도심권과 여의도권 일부 도로에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세종대로(광화문∼서울역), 을지로(시청∼을지로입구), 서소문로(의주로타리∼시청) 및 사직로, 율곡로, 남대문로 일부 등 주요 간선도로에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권의 경우 여의대로(마포대교 남단∼서울교), 의사당대로에서 차량 이동에 큰 불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집회 참가자가 증가할 경우에는 기존 통제 구간 외에 집회 장소 인근 도로에서 추가 통제 구간이 발생할 수도 있다.

경찰은 "수많은 집회 참가자로 인해 극심한 차량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할 경우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해당기사와 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