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자금 이탈 속 바이오, 대형주 강세 지속? - [굿모닝 주식창]

◎ 10월 28일 브리핑

▲간밤의 미 증시
미국 증시는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약세를 보였으나 나스닥은 장중에 역사적 신고가를 장중에 갱신하면서 상승세를 보이는듯 보였으나 고점이라는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위축했습니다.

여러 경제 지표 중에서 미시간 대학이 발표한 10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0.5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주말에 나온 이스라엘이 이란의 군사시설을 공격했다는 소식은 유가상승을 했으나 이란의 추가적인 반격이 없었고 이스라엘에 모사드 가자지구 휴전 논의를 재개하고 있어서 여러 불안했던 지표는 다시 안정을 찾았습니다.

이번주부터 미국 대표적인 기술주들의 실적이 남아있다는 점과 다음주 그동안 불확실성으로 작용했던 미국대선이 마감이 되면서 어떻게 반응을 하는지도 중요한 시장의 시그널이 된 만큼 변동성이 커질 수도 있을 듯합니다.

▲국내 증시 전략
한국 증시는 좀처럼 반등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다양하게 많으나 현재로서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러시아 파병으로 인해서 우리나라는 살상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은 불확실성을 야기시켜서 시장에 공포를 주고 있고 여기에 금투세에 대한 결정도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지수를 부양하기 위해서는 아시다시피 가장 중요한 건 예탁금이 늘어나는 것이 필요하나 현재 고객예탁금보다는 RP채권쪽으로 자금 자체가 많이 옮겨간 상황입니다. 고객예탁금이 지난주 기준 54조였고 채권형 자금이 92조로 시장 부진이 계속되면 국내 주식시장의 이탈 자금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징 테마 및 관심 업종
단기적인 이슈 및 뉴스에 의한 상승이 지속되고 있어 시장은 불안하기만 하고 지수를 부양하기 위해서는 코스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나 SK하이닉스만 상승이 되고 있어 제한적입니다. 코스닥은 반등이 나오고 싶어도 반도체 소부장으로 매수세 확산이 제한적이고 2차전지도 시총이 크나 3분기 실적부진에 우려가 이어질 수 있고 그동안 양호한 시세를 보였던 전력인프라, 화장품 등 소비주들도 또한 고점에서 차익매물이 나오고 있어 상승이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고로 시장보다는 종목에 치중하시기 바라며 최대한 리스크를 배제하기 위해서는 그냥 매매를 안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주도 심사숙고하셔서 대응 잘 하시기 바랍니다.

1)금융주(은행/증권/보험) - 밸류업 관련 이슈가 여전히 존재
2)바이오관련 - 알테오젠,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형주 강세
3)ESSD - 반도체 소부장쪽에서 그나마 시세가 좋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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