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침체 옛말…지방이 달라졌다

방서후 기자

입력 2024-10-28 17:25  

분양시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에서도 대규모 택지지구와 도시개발사업지 물량은 수요가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택지지구와 도시개발사업은 기존 도심 개발과 달리 주거시설과 학교, 공원, 상가 등의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개발돼 생활기반시설이 잘 갖춰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택지지구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까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청약 경쟁률도 높은 편이다. 지난 6월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된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더샵 4차'는 평균 191.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지방 최고 인기 단지에 올랐다. 청주시에서는 7월 택지지구 개발로 공급된 '청주 테크노폴리스 아테라'가 평균 47.39대 1의 경쟁률로 완판됐다.

하반기에도 지방 택지지구와 도시개발사업지 신규 분양이 대거 예정돼 있는 만큼 침체일로를 걷는 지방 분양시장이 살아날 지 주목된다.

우미건설은 다음 달 울산시 다운2지구(B-4블록)에서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2차)'를 분양한다. 지난해 공급된 '우미린 더 시그니처(1차)'에 이은 후속 물량으로, 전용면적 84㎡의 단일면적에 총 7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GS건설도 같은 달 천안시 성성8지구에서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를 공급한다. 총 1,10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 가구 전용 84㎡로 구성된다. 성성호수공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으로 호수를 품고 있는 입지가 특징이다. 이밖에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구역 내 첫 단지로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125㎡ 총 797가구 규모다.

오는 12월에는 대우건설이 아산시 아산탕정테크노밸리(C1블록)에서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1,416가구를, 모아건설은 익산시 익산소라지구(B-1블록)에서 총 257가구의 아파트를 선보일 전망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