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은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인 ‘시알 파리 2024’에 참가해 구씨반가 청잎김치로 수상을 했으며 주최 측과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3대 식품박람회 중 하나로 꼽히는 시알 파리 2024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간) 5일간 프랑스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관에서 열렸다. 세계 각국에서 7,50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30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아워홈은 구씨반가 청잎김치로 시알 파리 2024 간편식 혁신 제품 부문(Ready Meals/Catering Award)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이 제품은 자원 선순환·재료 독창성·맛과 품질·영양성 측면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고 국내 참가 기업 중 유일하게 부문 1위에 올랐다.
아워홈은 이번 시알 파리 2024를 통해 유럽 시장 내 신규 수출 판로를 개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영국 대표 아시안 마트인 H마트와 OSEYO(오세요), 코스트코, 네덜란드 AEF 등 현지 주요 유통 채널에 신규 및 추가 입점을 논의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1만 5천여 명이 아워홈 부스를 찾았다. 김치 시즈닝·휴대용 물품 세트로 구성된 아워홈 굿즈 2천개는 박람회 첫날 모두 소진됐다. 간편식과 식재 상품·소스 및 플레이버(향미유) 등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국내에서 파견된 아워홈 셰프가 직접 만든 떡볶이·잡채·스테이크·맛김치 등 다양한 K푸드도 인기를 얻었다. 아워홈 셰프가 바이어와 참관객에게 K푸드를 제공했으며 준비된 시연 메뉴 9,500인분은 모두 조기 소진됐다.
아워홈 관계자는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에서 K푸드와 아워홈 제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바이어와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박람회 참여가 프랑스를 비롯한 신규 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