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미국 단독주택 가격이 상승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ederal Housing Finance Agency)은 주택 가격이 7월 0.2% 상승에 이어 월간 기준으로 0.3% 상승했다고 밝혔다.
7월에 상향 수정된 4.7% 상승 이후 8월까지 12개월 동안 4.2% 증가했다. 이전에는 연간 주택가격 상승률이 4.5%로 보고됐다.
지난 달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한 이후 모기지 금리는 처음에는 하락했지만 견조한 경제 지표로 인해 거래자들이 다음 달 추가로 50bp 금리 인하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면서 지난 4주 동안 상승했다.
모기지 금융 기관인 프레디맥(Freddie Mac)의 데이터에 따르면 30년 고정 금리 모기지의 평균 금리가 지난주 6.54%로 전주의 6.44%에서 상승했다.
많은 주택 소유자의 모기지 금리가 4.0% 이하인 경우가 많아, 새 집을 구입해야 할 경우 특히 주택을 시장에 내놓을 유인이 감소한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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