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5원 내린 1,385.0원 출발
간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81포인트(0.41%) 하락한 2,606.99에 장을 열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 홀로 1,256억 원 팔아치우고 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2억 원과 1,222억 원 사들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84%)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삼성전자(-0.17%)와 삼성바이오로직스(-1.53%), 셀트리온(-0.85%), 삼성전자우(-0.71%), 기아(-0.32%), KB금융(-1.36%), 고려아연(-7.19%) 등이 일제히 내림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5포인트(0.09%) 내린 743.53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1억 원과 23억 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만 195억 원 순매수 중이다.
휴젤(+0.72%)과 리노공업(+0.94%)을 제외한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이 하락하고 있다.
알테오젠(-0.39%)과 에코프로비엠(-0.46%), 에코프로(-0.73%), HLB(-1.49%), 리가켐바이오(-1.44%), 엔켐(-1.93%), 클래시스(-1.13%), 삼천당제약(-1.23%) 등이 약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내린 1,385.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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