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수수료 28.5% 급감
키움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7,148억 원, 영업이익 2,68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9.2%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4% 감소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전망치(2,618억 원)를 2.4% 상회했다.
부문별로는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1,773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2% 줄었다.
특히 주식 수수료의 경우 해외주식 수익이 2배 가까이 늘었지만, 국내주식 수익은 28.5% 감소했다.
3분기 국내주식 일평균 거래대금이 작년보다 20% 가까이 하락한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내 주식에서 키움증권이 차지하는 리테일 점유율은 28.7%로 최근 1년 중 가장 낮았다.
기업금융(IB) 부문 수수료 수익은 50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배 넘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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