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를 자세히 살펴보면, 서비스 부문에서 21만 1천 명의 고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제조업 부문에서는 1만 9천 명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나, 산업별로 상반된 추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10월 임금 상승률은 지난해 대비 4.6% 상승하며, 9월보다는 상승률이 둔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ADP는 허리케인 피해가 회복되는 과정에서도 미국의 고용 시장이 여전히 활발하고 탄력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하이프리퀀스 이코노믹스는 허리케인 여파로 인해 많은 회사들이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어, ADP 조사에 응답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 수치가 왜곡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골드만삭스 역시 이번 ADP 조사가 자연재해와 보잉의 파업 여파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3분기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PCE)가 지난해 대비 1.5% 상승했으며, 마켓워치는 이번 3분기 PCE가 연준의 목표치를 한참 밑도는 수치로 발표되면서 연준이 다음 주 금리 인상을 시행하기에 좋은 환경이 조성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는 2.2%로 목표치인 2%를 웃돌았지만, 지난 분기에 비해 물가 상승률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고용시장의 강세와 물가의 안정적인 하락세는 시장의 연착륙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무착륙까지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다음 이슈를 통해 더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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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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